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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늘 창립 51주년을 맞았지만, 공개적으로 거창한 축하 행사는 없었고, 회사 창립 기념식은 다소 조용히 진행됐다. 최근 세상을 떠난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부회장은 기념식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회사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첫 기업 주요 행사였다. 삼성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김기남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건희 회장을 추모하고 그의 유산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김기남 회장은 연설에서 회사의 목표 중 하나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확고한 도전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춘 최고의 혁신가로 변신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회사 회장의 죽음은 모든 직원에게 큰 불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남 회장은 연설에서 사회적 책임과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 채택도 언급했습니다. 고동진 대표, 김현석 대표 등 참석자 100여명은 중견기업의 소규모 마스크 공장 건립 지원, 3분기 고수익 달성 등 회사의 올해 성과를 요약한 영상을 시청했다.

지난해 창립기념식 때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자들에게 100년 기업의 성공에 대한 비전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고, 연설에서도 기술을 선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인류와 사회에도 이익이 되는 방식입니다.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은 함께 손을 잡고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때 그는 말했다. 하지만 그는 2017년 마지막으로 회사 창립 축하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뇌물 사건과 관련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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